주 안에서 사랑하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 8000 동역자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한교섬’의 감동을 넘어,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을 모으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은혜가 한 두번의 운집에 그치지 않고, 맡겨주신 사역현장 구석 구석에 충만히 넘쳐 흘러 나라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모든 동역자들의 사역과 가정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10.21 한교섬 현장에서 사랑의교회 본당 천장을 뚫는 듯한 8,000 목회자들의 우렁찬 기도소리는, 한국교회 연합예배 200만 성도의 우레와 같은 ‘주여 삼창’의 효시가 되어 온 나라를 울리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더 어려운 교회를 위해 자신이 받을 수도 있었던 스타리아를 기꺼이 양보하는 은혜의 마음은, 연합예배 현장에서 서로 자리를 양보하고 음식을 나누며 끝까지 질서 있는 태도를 유지한 성도들의 성숙한 헌신으로 이어진 줄 믿습니다.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74 엑스플로 대회의 영적 진원지였던 여의도, 대한민국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였던 광화문, 통일이 되면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기점이 되어 유럽교회에까지 2033-50 비전을 수출할 통로가 될 서울역 세 곳의 거점에서 집중하여 모였던 것은 놀라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OECD 국가중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영적 방파제가 된 한국교회가 이제는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새롭게 할 가나안 정복전쟁의 사령부 ‘길갈’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랑의교회는 많은 손님을 치르는 종갓집 며느리의 심정으로 계속하여 섬기겠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제3회 ‘10.21 한국교회 섬김의 날’과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를 섬기는 사역에 전력 투구하기 위해 온 교회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이 역사히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교인 금식기도회와 특별새벽부흥회로 영적 무장을 하는 과정 속에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오직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같은 은혜가 한 마음으로 섬기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과 목회자들께도 임할 줄 믿습니다.

더불어 참된 부흥은 한 번의 집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길 가는 순례의 여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교섬에서 여러분들의 손에 들려드린 ‘제자훈련 2.0, 사역훈련 2.0’ 교재를 통해 ‘재생산이 가능한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구름 떼처럼, 벌 떼 처럼 일어나는 역사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대한민국 교회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재부흥과 재헌신은 열방으로 찾아가는 선교적 제자도로 열매맺게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영적 부흥의 물결이 ‘복음적 평화통일’과 ‘2033-50비전’의 성취를 이루어야할 한반도를 넘어 열방을 그리스도께 부복하게하는 역사로 이어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후 2024년 11월 6일
주 안에서 따뜻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